나의 결심

2011. 3. 13. 16:29
기술사 공부한지 어제로 한달이 되었다.
나름대로 잠도 자지 않고 공부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쓸수 있는게 없었다.
어제 모의고사를 봤는데, 100분동안 6장도 못썼다. 보고도 못썼다.
정말 우울했다...
돌아보니, 나는 시험공부가 아니라 그냥 공부를 했던것 같다.
궁금하면 찾아보기도 하고, 아 이렇구나 하면서...
옆에서 같이 시작한 사람들은 드디어 안보고 쓰기 시작했다.
나는 어쩌나 싶다.
...
그래서 나도 결심했다.
무작정하기로 했다.
마음을 비우고, 가르쳐준대로만...
머리보다는 손과 입을 믿기로 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하기로 했다.

나는 지금까지 나를 믿었었나보다.
앞으로는 하나님과 내손 내입만 믿겠다.
머리는...믿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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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희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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