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자매가 아프다.

2015. 1. 21. 09:13

어제는 둘째민희의 생일이라 회사 교육도 째고 집에 가려고 준비하던 차에,

둘째와 셋째가 모두 열로 아프다는 와이프의 얘길 들었다.

엠버스를 타고 거의 8시경에 이마트 소아과에 도착했는데...

민희는 소아과 의자에 누워서 눈물을 흘리며 춥다고 울고 있고.

주희도 약국앞 의자에 누워서 엄마얼굴만 보고 있었다.

....

갑자기 울컥해져서...

아이가 해달라는 대로 물을 먹이고... 

약을 받아서 집으로 오던 중

주차장에서 그만 구토를 해버렸다. 

...

새벽에도 계속 목이 마르다고 하여 물을 줬는데

물을 먹고 바로 누운 것이 문제 였는지 한번 더 토하고...

출근길에 이마를 짚어보니 열이 떨어진 것을 보고

회사로 나왔다.

....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날 없다고.

이렇게 아이들이 아프니 나도 참 힘들다.

와이프야, 코골며 잠 잘 자던데 하겠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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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희아범
:

- 용기 있게 쓰는 것이 중요하다.
- 단기목표를 만드는 것이 좋다. 금주/금월 등...
   : 가시화 되지 않으면, 의욕이 반감됨
- 체력이 중요하다. 밤에 공부하려면 너무 힘듬.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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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희아범
:

나의 결심

2011. 3. 13. 16:29
기술사 공부한지 어제로 한달이 되었다.
나름대로 잠도 자지 않고 공부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쓸수 있는게 없었다.
어제 모의고사를 봤는데, 100분동안 6장도 못썼다. 보고도 못썼다.
정말 우울했다...
돌아보니, 나는 시험공부가 아니라 그냥 공부를 했던것 같다.
궁금하면 찾아보기도 하고, 아 이렇구나 하면서...
옆에서 같이 시작한 사람들은 드디어 안보고 쓰기 시작했다.
나는 어쩌나 싶다.
...
그래서 나도 결심했다.
무작정하기로 했다.
마음을 비우고, 가르쳐준대로만...
머리보다는 손과 입을 믿기로 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하기로 했다.

나는 지금까지 나를 믿었었나보다.
앞으로는 하나님과 내손 내입만 믿겠다.
머리는...믿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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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희아범
:

쌍용차 해직노동자가 또 자살을 했단다.
벌써 14명째라던가..
또 자살이라는 의미는 우리가 트는 저녁 뉴스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얘기렸다.

우리의 MBN(MB님)은 G20세대가 나타났다며,
세계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대한민국, 국격이 상승되었다는데,
이렇게 좋은나라에서 왜 이렇게 못살겠다고 죽는지 모르겠다.

무상급식관련해서도 말이 많다. 솔직히 무상급식은 아니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에 있나? 다 우리가 내는 세금이다.
하지만 적어도 내가 내는 세금은 애들 먹이는 급식에 쓰여졌으면 좋겠다.
그 밥을 먹고, 그 아이들이 열심히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
(하지만, 한반도 대운하에 그 돈이 쓰여지길 원치는 않는다.
한반도 대운하에 미래에 대한 꿈이 있는 건 MBN 뿐인것 같으니까..)

회사에서 퇴직을 당해도 적어도 죽음을 생각하지는 않을 정도의 돈을 받는것,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돈내지 않고 밥먹을 수 있는것,
아이가 많이 아프다고 해도, 치료비로 집 날리지 않고 이혼도 하지 않는 것.
이런거 하면 나라 망하는걸까..

내가 너무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나...
하긴 그래서 이렇게 지속가능한 삽질을 위해 열공중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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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희아범
:

2주만에 한계?

2011. 2. 25. 09:17
공부하기 시작한지 2주가 되어간다.
누군가 4-5번만쓰니 암기가 된다기에 열심히 4번썼는데, 반도 못외웠다.
손만 아프고...100분동안 10문제를 써야 되는데, 미리 써놓은걸 베끼는 데도 평균 15분이다.
밤에 잠만 안잔다고 장땡이 아니라 뭔가 요령이 있어야 되는데...
5년전에만 시작했어도 머리가 팽팽돌텐데...
이따위의 짜증이 밀려온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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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희아범
:

접이식 책상구입

2011. 2. 24. 13:24
집에 책상이 없다. 정확히 말하면 좁아서 책상을 정리했다.
밤에 공부하려고 식탁을 치우니 가로새로 50cm이 안된다.

그래서 11번X에서 주문한 책상.
너무 건조해보이지만, 수납과 가성비(3만9천원)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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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건희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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